안녕하세요. 자비입니다.
지난 3월12일 예구 성공, 19일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플러스샵인 회기점에서 수령 한 플레이스테이션5!
정말 가지고 싶었던 플스5,그리고 플레이 하고 싶었던 데몬즈소울 리메이크를 클리어 하고 나서, 리뷰를 작성합니다.
사실 클리어는 진작에 했습니다만, 이런 저런일로 이제야 리뷰를 올리네요.
플레이하면서 연신 "와 이거 진짜 대박인데"라는 말이 계속 나왔고, 독점작이자 런칭작으로 나온 데몬즈소울 리메이크에 점점 빠져들게 만드는 힘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단점도 분명히 존재하는 이번 데몬즈소울 리메이크! 찬찬히 뜯어 보러 가실까요?
장점부터 갑니다.일단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좋습니다.
그래픽이 뛰어나지고 케릭터 커스텀이 정교해져서 이쁘고 멋진 케릭을 만들어 놓고 투구를 쓰자니 커스텀에 들어간 시간이 아까워서 기존 소울 시리즈를 즐긴 유져분들이라면 투구를 벗고 다니신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하지만 데몬즈소울에서는 투구표시를 켜고 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 이쁘고 멋진 케릭이 더이상 방어를 포기하면서 투구를 안쓰고 다닐 이유가 없다는거지요.- 케릭 얼굴 뜯어먹는 게임은 아닙니다;등짝을 더 많이 보는 게임이죠-
이런 작은 편의성 추가가 게임의 몰입도를 더 높여 주는 것 아니겠습니까?ㅎㅎ
이번 플스5의 최대 강점인 감응형 트리거 조절 옵션도 있습니다.
사실 몇 몇 스테이지는 꼼수로 활로 몹을 잡거나 소울노가다를 하는 구간이 있는데 감응형 트리거가 켜있으면 손가락 피로도가 높아지죠, 그래서 옵션에 보면 트리거 감응을 조절하거나 끌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패드의 또 다른 기능 해틱은..어우..정말 장난 아닙니다.
멀리서 내가 보고 있지 않은 장소에 몹이 화염병을 던지면 패드에 진동이 먼저 온다든가, 주변 오브젝트에 맞춰 진동이 오는데 이거 물건입니다.
초창기 작품인데도 불구 하고 이정도면 나중에 나오는 게임들은 기대가 됩니다.
데몬즈소울 리메이크를 리뷰하면서 빼놓을수 없는것이 바로 그래픽입니다.
사실 이정도 일거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제것 나온 소울류 중에는 당연히 최고고,최근 플레이 했던 모든 콘솔게임과 비교해봐도 최고라고 하는것에는 아까움이 없습니다.
스테이지 선택시 나오는 화면도 사진이 아닌 인게임 그래픽으로 동적으로 표현되어 상당히 놀랬습니다.
광원 효과나 질감표현은 진짜 이게 머선일이고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케릭이나 엔피씨들의 표정이 조금 오버 하는 면도 보이지만 리메이크 되면서 좀 더 사실적으로 변해 몰입감을 높여 줬습니다.
특히 공사셋을 입었을때 케릭표정이 어우 ㅋㅋㅋㅋㅋ
이건 직접보셔야 그 느낌이 살아납니다ㅎㅎ
3-1의 희망의감옥지역에서 번개 치는 장면인데 스샷이 영 멋없네요;
플레이 하면서 번쩍번쩍하는게 정말 리얼합니다.
아 그리고, 로딩.
정말 쾌적합니다.과장 조금 보태서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입니다.
4-5초 정도 안개에 쌓여 있다가 안개가 사라지면서 각 스테이지 시작이 되는데 정말 빠릅니다.로딩없는 소울류라니, 게다가 플스3로 이 타이틀을 가지고 있고 플레이도 비교적 최근 까지 했었는데 플스3는 로딩이 상당해서 플스5판은 정말 신세계 그자체 였습니다.
엔딩을 보고 나면 다음회차 가는 것 이외엔 다른 볼거리가 없던 소울시리즈 인데 이번 데몬지소울 리메이크는 클리어 후 특전으로 아트북을 볼 수 있습니다.
컨셉 아트부터,케릭터 렌더링 이미지, 스테이지등 다양한 아트북을 볼 수 있어 신선했습니다.
이번작의 화방녀의 렌더링 이미지.사실 이런 컨셉아트북이나 렌더링 이미지들은 인게임상과의 차이가 조금 발생되게 되는데 데몬즈소울 리메이크판은 그대로 구현되고 인게임과 차이가 없습니다.
여러 장점이 가득 하지만 단점도 분명합니다.
리메이크 작이고 원작 존중을 한다지만 지금의 소울류에 익숙해져 있는 유져들을 위해 조금의 수정을 했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반지슬롯이 2개인점, 소지중량이 있다는점(이건 초과중량 시 창고로 바로 보내는 기능이 생기긴 했습니다),플레이 타임 대비 비싼 타이틀 가격.
사실 맘먹고 스피드런을 안해도 6-7시간이면 클리어 가능하고, 전 원작을 플레이 했었기에 더 빠르게 클리어가 되었습니다.
자잘한 버그들도 존재 하는데 보스방에서 보스가 사라졌다가 한참 후에 나타난다던지, 몹들이 처다만 보고 있다던지 하는 버그들과, 특히 낙사.
이건 정말..물리 엔진이 정교한건지 아님 내케릭몸에 기름칠을 한건지 내려가려고만 하면 난간에 미끄러져서 낙사했습니다.
그래픽도 제가 엄청 칭찬을 했지만 일부 이펙트 부분이라던지,자잘하게 좋은 그래픽 사이에 플스4의 그래픽이 섞여 있는부분들이 보였습니다.
위에도 얘기했지만 너무 짧은 플레이 타임은 아쉽습니다.
하다못해 추가 보스라도 넣어 줬더라면 아니면 추가 스테이지를 구성했다면 리메이크판 만의 장점이 될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을 합니다.
여러 놀라움과 아쉬움을 준 데몬즈소울 리메이크.
수작임에는 틀림없고 동시발매 독점작이라는 타이틀에 알맞는 타이틀임에는 확실합니다.플레이를 망설이시거나 고민중 이시라면 꼭!!해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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